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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테리우스' 안정환이 과열되는 팬 문화에 일침을 가했다.
안정환은 4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를 통해 지난 수년 동안 여러 차례 수면 위로 떠올랐던 일부 팬 문화를 둘러싼 소신을 밝혔다.
영상 속 안정환은 출연진과 대화를 이어가던 중 "내가 꼰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선수가 구단과 감독을 이기는 건 잘못됐다고 본다.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라며 "팬들이 와서 버스를 막고 하는 행동이 한 편으로 이해는 되지만, 나는 반대하는 입장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안정환은 "팬들이 관중석에 앉아서 욕하는 건 무슨 욕을 해도 상관이 없다. 그런데 경기장 밖으로 나와서 욕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방송이 나가서 욕을 먹더라도 내 생각은 그렇다"라며 "운동장에서 뛰는 우리는 팬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야 할 의무가 있다. 당연히 팬들은 돈을 내고 와서 우리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고 그 돈으로 구단이 운영되며 선수들이 급여를 받는다. 그래서 경기에 대한 비판은 당연한데 돈을 내고 앉아 있는 자리에서만 욕해야 한다. 물론 팬들의 마음도 이해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팀이 성적이 안 좋고 하면 비판할 수 있다. 하지만 선은 지켜야 한다고 본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자, 김남일은 "형은 관중석에서 응원하라고 했는데, 관중석으로 올라간 적이 있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안정환은 "가족은 건드리면 안된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김남일이 언급한 사건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수원삼성 소속이던 안정환은 아내를 모욕한 팬에 분노해 관중석에 난입해 충돌했다. 시간이 많은 흐른 현재는 웃으며 회상할 수 있는 일이 되었지만, 이는 안정환과 가족들에겐 커다란 상처를 남겼음이 자명하다.
이에 일부 팬들은 안정환이 과열되는 문화를 경계하는 이유를 해당 사건과 연결 지어 해석하고 있다. 안정환은 경기가 종료된 후 선수단에 퇴근길을 막아서는 일명 '버막', 그라운드 밖에서의 '욕설 비판' 등에 반대한단 입장을 확고히 했다.
사진=뉴시스, 안정환 19 유튜브 채널
박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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