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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아! 강X범아!" 또, 또, 또 인종차별… 비니시우스, 원정에서 모욕 피해→ GK 쿠르투아 '증언'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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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또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났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그라운드 위에서 타팀 팬들로부터 모욕적 발언을 들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라울 아센시오가 피해를 당했다.

사건은 지난 4일(한국 시간) 아틀레틱 빌바오 원정에서 벌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의 득점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그러나 홈팬들의 거친 언행이 선수들을 괴롭혔다.

라 리가 측은 이 경기에서 벌어진 차별, 모욕, 편협적 언어 등 다양한 구호들을 취합해 RFEF(스페인왕립축구연맹)에 항의 서한을 제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센시오와 비니시우스 모두 경기 내내 끊임없이 언어 공격을 받았고,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도 골문 뒤편에서 들리는 소리들을 증언했다.



 



라 리가는 직접 수집한 구호들을 증거로 제출했다. 구체적으로는 네 가지 구호가 들려왔다. 아틀레틱 홈구장 산 마메스의 북쪽 하단 스탠드(105-110구역)에서 발생한 구호는 전반부터 후반 막판까지 이어졌다.

비니시우스를 겨냥한 구호는 두어 가지로 압축됐다. "바보", "멍청이" 같은 욕설이다. 전반 19분, 후반 12분, 후반 31분 비니시우스를 겨냥한 욕설은 각각 10초가량 지속된 것으로 보고됐다.

또 하나는 친구들과 미성년자 간의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았던 아센시오를 향한 것으로, "죽어라, 강간범"이라는 구호가 주를 이뤘다.

해당 사건은 2023년 여름에 일어났다. 아직 재판에서 선고가 나오지는 않은 상황이나, 스페인 검찰은 2년 6개월을 구형한 상태다. 아센시오는 영상의 당사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영상 유포로 인한 사생활 침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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