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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슈퍼루키' 플래그, 18세 최초 40득점…팀은 연장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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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트리플더블' 덴버, 휴스턴에 연장서 신승…5연승 질주



댈러스의 쿠퍼 플래그(32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1순위 신인' 쿠퍼 플래그(댈러스 매버릭스)가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한 경기 40점대 득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플래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델타 센터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42득점을 폭발하고 리바운드 7개, 어시스트 6개를 곁들여 맹활약했다.

6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댈러스 유니폼을 입고 이번 시즌 NBA에 데뷔한 플래그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달 30일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남긴 35점이었다.

플래그는 미국 출신 백인으로는 1977년 마이클 켄트 벤슨 이후 48년 만에 드래프트 1순위를 차지한 선수로, '제2의 래리 버드'로도 불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즌 평균 17.5점, 6.3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그는 이날 18세 선수로는 최초로 NBA 한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넘는 이정표도 세웠다.

이전까지 18세 선수의 NBA 한 경기 최다 득점은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2003년 12월 보스턴 셀틱스를 상대로 기록한 37점이었다.

하지만 팀이 연장전 끝에 유타에 133-140으로 지면서 플래그는 신기록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없었다.

양 팀이 4쿼터까지 129-129로 맞서며 이어진 연장전에서 댈러스는 플래그의 자유투 2득점을 포함해 팀 전체 득점 4점에 그쳐 3연승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10승 17패의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렀다.

키욘테 조지가 3점 슛 5개를 포함해 3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라우리 마카넨이 33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동반 활약한 유타는 2연승을 거두며 서부 콘퍼런스 10위(10승 15패)에 이름을 올렸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 [Ron Chenoy-Imagn Images/로이터=연합뉴스]


 


덴버 너기츠는 연장전 끝에 휴스턴 로키츠를 128-125로 따돌리고 파죽의 5연승을 내달렸다.

19승 6패를 쌓은 덴버는 서부 콘퍼런스 선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24승 2패)에 4.5경기 차로 2위를 달렸다.

휴스턴은 16승 7패로 서부 5위에 자리했다.

덴버의 니콜라 요키치가 39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시즌 12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해 승리의 주역이 됐고, 저말 머리가 35점 5어시스트를 올렸다.

[16일 NBA 전적]

디트로이트 112-105 보스턴

토론토 106-96 마이애미

유타 140-133 댈러스

덴버 128-125 휴스턴

LA 클리퍼스 121-103 멤피스

 

 

최송아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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