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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후광 기자] ‘어썸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왜 그토록 원했던 다년 계약을 거절하고 애틀랜타 1년 잔류를 택한 걸까. 그 이유가 공개됐다.
북미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애슬레틱스가 김하성에게 4년 4800만 달러(약 710억 원) 조건의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협상 비화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이콥 윌슨이라는 프랜차이즈 유격수를 보유한 애슬레틱스는 2루수, 3루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하성을 주전 2루수로 낙점하고 다년 계약을 제시하는 대신 총액을 낮췄다. 하지만 유격수를 원한 김하성의 선택은 원소속팀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6억 원) 계약이었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은 애틀랜타와 계약을 선택, 내년 FA 시장에 다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이는 스캇 보라스 고객들에게 익숙한 패턴이다. 불리한 상황에서 장기 계약을 택하기보다 단기 계약을 통해 훗날을 도모한다”라고 설명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하성은 장기 계약 대신 애틀랜타와 1년 계약을 택했다. 이로 인해 향후 다시 FA 시장에 나가 장기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현 시점에서 애슬레틱스의 제안을 넘어서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3년 2800만 달러(약 414억 원) 이상의 계약만 체결하면 된다”라고 바라봤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애틀랜타 또한 김하성과 다년 계약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단, 조건은 2026시즌 골든글러버의 위용을 되찾아야 한다.
애틀랜타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김하성과 1년 계약에 합의하기 전 장기 계약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김하성의 복귀가 궁극적으로 더 긴 동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이번 계약은 우리가 김하성을 얼마나 믿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올해보다 훨씬 더 나은 선수다”라고 밝혔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의 경기력을 되찾길 바라고 있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김하성은 올해 샌디에이고 시절의 경기력을 되찾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2026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브레이브스와 김하성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고, 다음 시즌 더 크고 장기적인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2027시즌 초대형 장기계약 가능성을 언급했다.
앤소폴로스 단장은 “김하성이 애틀랜타에서 될 수 있는 최고의 선수가 되고, 훌륭한 시즌을 보내서 그에 걸맞은 계약을 따내길 바란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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