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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의 PS ‘10K+3홈런’ 퍼포먼스, 美 매체 선정 올해 10대 스포츠뉴스 9위···돈치치 트레이드, 매킬로이 마스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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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는 오타니 쇼헤이. AFP연합뉴스

밀워키 브루어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1회말 홈런을 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올해 10대 주요 스포츠 뉴스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충격적인 포스트시즌 활약이 포함됐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4일 2025년 주요 스포츠 뉴스 10개를 추려 발표했다. 여러 스포츠 이슈가 자리한 가운데, 오타니가 투타에서 괴력을 뽐냈던 포스트시즌 경기가 9위에 올랐다.

오타니는 지난 10월18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4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홈런 3방을 터뜨리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혼자 던지고 치고 다했던 이 경기를 두고 당시 MLB닷컴은 “야구 역사상 최고의 단일 경기 퍼포먼스”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1위에는 올해 2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패트릭 마홈스의 캔자스시티 치프스를 40-22로 완파하고 우승한 것이 올랐다. 필라델피아의 우승보다는 최근 6년간 5번 슈퍼볼에 올랐고, 역대 최초로 슈퍼볼 3연패에 나섰던 캔자스시티의 패배에 초점이 맞춰졌다.

최근 인기가 급상승한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관련 소식도 2개나 10대 뉴스에 포함됐다. 에이자 윌슨(미국)이 리그 사상 최초로 최우수선수(MVP)에 네 번 선정되고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를 최근 4년간 세 번 우승으로 이끈 결과가 2위에 올랐다. 여기에 WNBA 선수들이 올스타전에서 ‘정당한 보수를 지급하라’는 메시지가 적힌 티셔츠를 착용하며 선수 권리 찾기에 나선 것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2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된 루카 돈치치. AP연합뉴스

 



3위에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불법 승부 조작 혐의로 현역 선수와 감독이 수사 과정에서 체포된 사건과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소속 선수들의 승부 조작 혐의를 받은 사건이 선정됐다. 4위는 국내 스포츠 팬들에게는 생소한 미국 대학 미식축구 감독들에 관한 내용이 올랐다.

6위는 올해 2월 NBA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뛰던 루카 돈치치가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된 사건이 뽑혔다. 돈치치는 레이커스의 빅맨 앤서니 데이비스와 트레이드되며 전 세계 스포츠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밖에 7위는 남자프로테니스(ATP)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의 치열한 경쟁 구도가 선정됐다. 둘은 최근 2년간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컵을 양분하고 있으며 2026년 1월에는 인천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를 통해 국내 팬들과도 만난다.

올해 2월 관세 문제로 갈등을 겪던 미국과 캐나다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맞대결을 벌인 ‘빙판 위 전쟁’이 8위에 소개됐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4월 마스터스를 제패하며 남자 골프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뉴스가 올해 워싱턴 포스트 10대 뉴스의 남은 한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마스터스 정상에 오르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 로이터연합뉴스

 

 

윤은용 기자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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