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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수들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웨이트트레이닝장과 실내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한화이글스 제공
61년 된 대전 한밭야구장은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물러났다. 그 옆에 새로 생긴 한화의 새 보금자리, 한화생명볼파크는 1년 사이 대전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한화의 뜨거운 인기에 시즌내내 야구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용광로 같은 열기를 뿜어냈다.
야구 오프시즌인 지금은 이 공간이 선수들의 땀으로 채워지고 있다.
프로야구는 11월말부터 두 달 간 비활동기간으로 정해져 있다. 이에 한동안은 선수들이 사설 트레이닝장을 찾아 훈련하는 게 유행처럼 번졌던 때가 있었다. 여전히 개인 훈련을 선호하는 선수들이 있지만, 최근 들어선 야구장 훈련 환경이 점차 좋아지며 비활동기간과 관계 없이 자청해서 야구장을 찾는 선수들이 많다.
한화의 새 구장 효과는 대단하다. 어린 선수들을 물론 고참들까지도 첨단 훈련 시설이 갖춰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훈련하기 위해 모여든다. 과거 좁고 낙후된 한밭야구장 시절, 각자 개인 훈련장을 찾던 것과는 대조적인 분위기다. 20명 안팎으로 야구장을 찾던 선수들의 발길이 이번 겨울에는 40명 이상으로 두 배 늘었다.
김형욱 한화 트레이닝 코치는 “신 구장에서 맞는 첫 비시즌인데 웨이트트레이닝장과 실내 연습장이 넓어서 개인 훈련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선수들이 많이 찾는다”고 귀띔했다. 무엇보다 추위를 피해 웨이트트레이닝과 함께 기술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는 점이 효과적이다.
한밭야구장 시절부터 비시즌 야구장을 찾아 훈련했다는 프로 6년차 최인호는 “웨이트트레이닝장이 넓어져서 동시에 많은 훈련이 가능해졌다. 실내 연습장도 넓어져 배팅은 물론 캐치볼까지 기술 훈련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며 반겼다.
분위기는 마치 시즌 중 같다. 트레이너들이 비시즌 훈련 스케줄을 제공하면 선수들이 개인 일정으로 훈련하고, 그 결과를 체크하며 훈련 효율을 높이도록 돕는다. 선수단 식당도 시즌처럼 운영된다. 한화 구단은 구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한다. 말그대로 온전히 야구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자연스레 선수들간 경쟁 무드도 조성된다. 고참들을 만나는 어린 선수들에겐 자극제도 되는 선순환이 이어진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를 찾아 운동한다는 신인 외야수 오재원도 “TV에서만 보던 채은성, 최재훈 선배 등과 같이 훈련하니 신기하다. 얘기를 듣고 배울 형들이 많다”고 했다.
지난 시즌 신인으로 존재감을 알린 투수 정우주는 “새 시즌에 대한 설렘이 큰 만큼 비시즌 몸관리는 잘하려고 한다. 한 시즌 잘 뛰기 위해서는 비시즌 훈련을 중요성을 잘 알게 됐다”며 “일단 아마추어 때와는 다르게 운동하는 환경이 너무 잘 돼있다. 그래서 어쩌면 고교 시절부터 빡세게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고 새 구장에서의 훈련 과정에 만족감을 보였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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