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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초대박' 158㎞ 빅리거, 류지현호 비밀병기 되나… "지난해부터 적극 소통, 승인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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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지인 사이판으로 출국하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인천국제공항=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큰 문제가 없다면 합류할 것 같다."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비 1차 챔프 훈련지인 사이판으로 출국하면서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이 태극마크를 품을 가능성을 밝혔다.

류 감독이 직접 언급한 유력 선수는 2명이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외야수 겸 지명타자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다. 오브라이언과 존스의 국적은 미국이지만, 둘 다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WBC는 대회 규정상 본인이 아닌 부모의 국적을 따라 출전할 수 있다.

오브라이언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세인트루이스에서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42경기에 구원 등판해 3승, 6세이브, 48이닝, 평균자책점 2.06을 기록했다. 주 무기 싱커의 구위가 압도적이었다. 평균 구속이 98마일(약 158㎞)에 이를 정도. 슬라이더와, 커브를 주로 섞으며 타이밍을 뺏었다.

오브라이언이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박영현(KT 위즈), 고우석(디트로이트) 등과 함께 철벽 불펜을 구축할 전망이다.

존스 역시 이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기 시작한 선수. 지난 시즌 72경기, 타율 2할8푼7리(129타수 37안타), 7홈런, 23타점, OPS 0.937을 기록했다.

류 감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절차는 다 진행했다. 1월 말 안에는 WBC 조직위원회에서 승인 절차 같은 것이 밟아질 것 같다. 승인을 몇 명을 해 줄지 모르겠지만, 일단 알려져 있듯이 오브라이언과 존스는 지난해부터 우리들이 소통했을 때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지금까지도 그렇다. 큰 문제가 없다면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AP연합뉴스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저마이 존스. AP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선수 가운데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언급된 또 다른 선수로는 투수 미치 화이트(SSG 랜더스)와 데인 더닝(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이 있다.

류 감독은 한국계 외국인 선수의 추가 합류 여부와 관련해 "3~4명 정도를 기대하고 있다. 그 안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날 사이판으로 출국해 오는 21일 귀국한다. 1월 초부터 대표팀을 소집해 개별 훈련을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그만큼 이번 대회에 KBO가 사활을 걸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달성한 야구 열기를 이어 가려면 WBC에서 최소 슈퍼라운드 진출 이상의 성적을 내야 하기 때문.

한국은 2009년 WBC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후로는 3개 대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류 감독은 "일단 사이판 1차 캠프는 투수들이 주가 될 것 같다. 투수들이 빌드업을 시작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여기서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서 팀 스프링캠프, 그리고 오키나와까지 컨디션을 이어 갈 수 있는 그런 시작점이 될 것 같다"며 "지난해 1년 동안 준비했다. 지난해 2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떤 상황들이 가장 좋을지 어떻게 준비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일지 준비했다. 지금까지는 차근차근 잘 준비가 된 것 같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보여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인터뷰하는 류지현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9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지인 사이판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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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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