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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고우석 스캠 초청도 못 받았는데, 韓 대박 외면→왜 미국만 고집하나 “ML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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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고우석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KBO리그로 복귀하면 황제 대접을 받을 텐데 왜 굳이 미국을 고집하는 걸까. 스프링캠프 초청이 불발되며 사실상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하는 현실이지만, 고우석은 계속 꿈을 좇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메이저리그 내 이적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마이너리그 계약한 고우석, 딜런 파일, 완디손 찰스가 스프링캠프에 초청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는 세 선수가 모두 팀 내 뎁스용 투수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우석, 파일, 찰스 모두 과거 한 차례씩 팀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적은 있으나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경험은 없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LG 트윈스 세이브왕 출신 고우석은 2024년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 조건에 계약했다. 고우석은 기대와 달리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거듭하며 개막 엔트리 승선이 좌절됐고, 마이너리그 더블A로 내려가 눈물 젖은 빵을 먹었다.

더블A에서도 고전한 고우석은 5월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마이애미는 고우석을 메이저리그가 아닌 트리플A 구단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로 내려 보냈는데 마이애미 생활 또한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 달도 되지 않아 방출 대기 조처를 당한 그는 마이애미 잔류를 결정한 뒤 산하 더블A 구단인 펜서콜라로 또 강등됐다. 

고우석은 지난해 마이애미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나서 오른손 검지 골절상을 당하는 불운까지 겪었다. 이후 재활을 거쳐 5경기 평균자책점 1.59로 반등하려던 찰나 돌연 방출 통보를 받았고,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이어갔다. 일각에서는 2025시즌 종료 후 고우석의 LG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그는 작년 12월 다시 디트로이트와 마이너 계약을 택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고우석이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하고 있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악조건에도 왜 굳이 미국을 고집하는 걸까.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1차 캠프가 열리는 사이판으로 출국한 고우석은 “사실 마이너리그가 생활하기 쉬운 환경은 아니다. 그런 점을 각오하지 않았다면 또 거짓말이다. 또 할 만하다고 말하는 것도 거짓말 같다”라며 “마이너리그에 있으면서 어떤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서 유명한 선수가 되는지 지켜봤다. 나도 저렇게 하면 어느 정도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여기서 경험하고 느낀 걸 잘 기억하면 언젠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니까 밖에서 사람들이 보는 것처럼 괴롭고 힘들지만은 않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한국 유턴이 아닌 미국 잔류를 택한 이유는 오직 하나다. 메이저리그 데뷔다. 고우석은 “야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메이저리그에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계속 도전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는 3월 열리는 WBC를 준비하기 위해 9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령 사이판으로 출국했다.류지현호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1차 전지훈련 담금질에 나선다.대표팀 김혜성과 고우석을 비롯한 선수들이 출국 수속을 밟고 있다. 2026.01.09 / [email protected]

 

 

이후광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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