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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15개 구단' 1조 16억원 진짜 헐값이라니, 오타니는 다저스 재정을 어떻게 바꿨나…"자기강화적 재정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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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LA 다저스를 '악의 제국'으로 만들었다. 그 비결은 '재정의 선순환'이다.

2018시즌을 앞두고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와 계약,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신인왕, MVP 2회,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를 차지했다. '이도류' 플레이로 현 시대를 대표하는 야구선수가 됐다.

FA 자격을 얻고 다저스와 역사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2024시즌을 앞두고 10년 7억 달러(약 1조 16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체결한 것. 후안 소토(15년 7억 6500만 달러)와 뉴욕 메츠의 계약이 나오기 전까지 북미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고액 계약이다.

계약 조건도 파격적이다. 7억 달러 중 97%에 해당하는 6억 8000만 달러를 10년 계약이 끝난 뒤 10년에 걸쳐 받는다. 이전에도 지급 유예(디퍼)는 있었다. 하지만 오타니처럼 거대한 규모의 디퍼는 찾아볼수 없었다. '꼼수 계약'이 아니냐는 말이 나온 이유.

'선수' 오타니는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2024년 다저스 첫 해 54홈런 59도루로 메이저리그의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월드시리즈 트로피를 팀에 안겼다. 2025년 역시 55홈런을 때려냈다. 투수로 성공적인 복귀도 알렸다.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함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두 시즌 모두 내셔널리그 MVP를 '만장일치'로 따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만장일치 MVP로 선정됐다./MLB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026 파워랭킹 1위에 올랐다./MLB SNS
 
 


'상품' 오타니의 가치는 그 이상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몇 년간의 진정한 변화는 오타니와, 그리고 연 200만 달러를 제외한 전액을 유예하기로 한 그의 7억 달러 초대형 계약 구조에서 비롯됐다"며 "'스포르티코'는 오타니의 첫 시즌이었던 2024년에 다저스의 수익이 2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고 추산했으며, 이로 인해 다저스는 MLB 역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구단이 됐다. 현재 다저스의 스폰서십 사업만 해도 리그 30개 구단 중 절반가량의 전체 수익과 맞먹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 전까지 지금처럼 여유있는 팀은 아니었다. 오타니와 '디퍼' 계약으로 재정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천문학적인 추가 수입이 들어왔다. 슈퍼스타들은 오타니와 함께하길 원했고, 오타니처럼 '디퍼' 계약을 무리없이 받아들였다. 그 결과 야마모토, 타일러 글래스나우, 블레이크 스넬카일 터커, 에드윈 디아스를 줄줄이 잡을 수 있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포스트'는 "이제 다저스는 끝이 보이지 않는 자기강화적 재정 사이클에 들어선 모습이다. 월드시리즈 우승이 가능한 로스터에 투자하고, 그것이 수익을 더 키울 것이라는 믿음 아래 다시 더 많은 페이롤과 스타 군단을 가능하게 만드는 구조"라고 했다.

 

 

김경현 기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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