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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윌란 조규성 / 사진=연합뉴스
덴마크 미트윌란이 구단 창립 이래 최초로 유럽 클럽대항전 16강 문턱을 넘었다.
30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 MCH 아레나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2-0으로 꺾고 승점 19(6승 1무 1패)를 적립, 리그 페이즈 3위로 토너먼트행 티켓을 확보했다.
1·2위는 각각 올랭피크 리옹과 애스턴 빌라(공동 승점 21)가 차지했다.
한국인 공·수 듀오가 이 역사적 순간을 함께했다. 공격수 조규성은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수비수 이한범은 후반 34분 교체 투입돼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0-0으로 맞은 후반 4분 균형이 깨졌다. 오소리오 크로스를 심시르가 오른발로 연결했고, 상대 수비 백헤딩에 이어 문전의 조규성이 머리로 마무리했다. 다만 UEFA는 심시르의 크로스가 이미 골라인을 통과한 것으로 판독해 득점자를 심시르로 정정했다.
후반 29분에는 안드레아센 스루패스를 받은 옌센이 페널티박스까지 침투해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후 상대 공세를 골키퍼 선방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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