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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명문 페예노르트가 깜짝 영입 카드를 꺼내 들었다. 구단 사령탑 로빈 판 페르시 감독이 과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함께 뛰었던 제시 린가드에게 직접 연락을 취하며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사실이 현지에서 공개됐다.
네덜란드 축구 전문 매체 '1908.nl'은 5일(한국시간) "판 페르시 감독이 린가드와 접촉해 페예노르트 합류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영국 축구 전문 기자 피터 오루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구 트위터) 게시글을 인용해 "판 페르시는 과거 맨유에서 선수로 함께 뛰었던 인연을 바탕으로 린가드에게 네덜란드 무대 도전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판 페르시는 2012-2013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세 시즌간 맨유에서 활약했고, 당시 팀 내 유소년 팀 출신 유망주로 평가받던 린가드는 맨유 1군 훈련 참여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임대 이적을 오가며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소속팀을 공유한 두 인물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추정된다.

린가드는 현재 자유계약 신분이다. 그는 2025시즌 종료 후 대한민국 K리그1 FC서울과의 계약이 만료되며 새로운 소속팀을 물색 중이다.
1908.nl은 "이적료 부담이 없는 상황에서 경험 많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찾고 있는 페예노르트의 구상과 린가드의 상황이 맞아떨어진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는 린가드의 커리어 흐름도 함께 조명했다. 이들은 "린가드는 맨유 시절 큰 기대를 받았지만 이후 잉글랜드 무대에서 완전히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면서도 "한국 무대에서는 꾸준한 출전 기회를 통해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경쟁력을 다시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린가드는 FC서울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67경기에 출전해 19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5시즌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뛰어난 경기력에 더해 책임감과 리더십을 두루 보여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1908.nl은 "현재 린가드의 시장 가치는 약 200만 유로(약 34억)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며 "자유계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페예노르트 입장에서 리스크가 크지 않은 선택지"라고 덧붙였다. 판 페르시 감독이 직접 접촉에 나선 배경 역시 린가드가 지닌 경험과 전술 이해도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지에서는 "판 페르시 감독이 지도자로서 본격적인 색깔을 입히는 과정에서 과거 신뢰했던 선수를 전력 보강 카드로 고려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린가드가 페예노르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유럽 무대로의 복귀와 함께 커리어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뒤따르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최근 리그 17경기 7골 2도움으로 맹활약중이던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셈 스타인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전력에 공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등, 판 페르시 감독의 입지가 위태롭다는 현지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리그 순위 2위(승점 39)를 기록중이지만 1위 PSV 에인트호번(승점 56)과의 승점차는 무려 17점까지 벌어졌고, 오히려 아약스(승점 38) 등 아래쪽 팀들에게 맹추격을 당하는 중이라 언제든 순위가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페예노르트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 2024년 여름부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 잠시 FC서울에 몸담기도 했던 황인범인데, 만일 린가드가 페예노르트에 합류할 시 FC서울 선후배간의 만남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

린가드의 거취는 아직 최종 결론에 이르지 않았지만, 자유계약 신분이라는 점에서 협상 속도는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판 페르시 감독이 직접 나서 영입 의지를 드러낸 만큼, 페예노르트가 공격진 공백을 메우기 위한 단기·중기 해법으로 린가드를 얼마나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
FC서울에서 커리어 반등의 실마리를 찾은 린가드가 다시 한 번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설지, 그리고 그 무대가 황인범이 뛰고 있는 페예노르트가 될 수 있을지에 현지와 국내 축구 팬들의 시선이 동시에 쏠리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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