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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이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LAFC를 승리로 이끌었다.
LAFC는 18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열린 2026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레알 에스파냐에 6-1 대승을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2026시즌을 앞두고 열린 LAFC의 프리시즌 경기에 손흥민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기 때문. 일각에선 손흥민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런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을 제외한다면, 아마 날 죽이려고 들 것이다. 웸블리 스타디움이나 이곳에서나 선수들의 태도는 똑같다"라고 출전 가능성을 언급했다.
LAFC 라이언 포티우스도 "우리에겐 손흥민이 있다. 32세인데 오히려 지금이 커리어 전성기일 수도 있다. 경기 수준과 강도는 상상 이상"이라며 손흥민의 출전을 암시했다.

사진=LAFC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않았음에도 레알 에스파냐를 상대로 선발 출전해 만점 활약을 펼쳤다. LAFC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10분 손흥민의 절묘한 패스를 마르티네스가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했다. 전반 22분엔 손흥민이 직접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졌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밀어준 패스를 부앙가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8분엔 틸만이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AFC는 손흥민 활약에 힘입어 6-1로 웃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1골 3도움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79%(15/19), 기회 창출 5회, 공격 지역 패스 1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9.6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부앙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LAFC는 오는 22일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MLS 개막전을 치른다.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한 손흥민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주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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