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뉴스

"SON이 메시 압도했다" 손흥민 압승 선언! 무려 75673명 앞에서 3-0 이겼다..."어시스트…

드루와 0

 



[OSEN=고성환 기자] 손흥민(34, LAFC)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와 미국 첫 '손메 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3-0으로 격파했다.

LAFC는 첫 경기부터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를 제압하며 우승 후보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번 시즌부터 팀을 이끄는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산뜻한 MLS 데뷔전이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MLS를 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세계 축구 역사에 남을 전설인 메시와 아시아 축구의 전설 손흥민이 마침내 격돌하는 무대이기 때문. 둘의 맞대결은 지난해 8월 손흥민이 LAFC에 입단했을 때부터 기대를 모았으나 컨퍼런스가 다른 만큼 이제야 성사됐다.



 



손흥민과 메시는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건 지난 2018년 10월 4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이후 2699일 만이다. 당시엔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4-2로 제압했다.

이번엔 손흥민이 웃었다. 그는 전반 6분 골키퍼까지 제쳤지만, 결정적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손흥민은 전반 38분 정확한 패스를 찔러넣으며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도왔다. 리그 1호 도움이었다.

손흥민은 이후로도 LAFC 공격을 이끌며 마이애미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3분엔 좁은 공간에서 화려한 발재간으로 골키퍼를 무너뜨리며 도움을 하나 더 추가할 뻔하기도 했다. 제 몫을 다한 그는 후반 44분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최종 스탯은 89분간 슈팅 2회, 키 패스 3회, 경합 승리 1회, 패스 성공률 86%.

반면 메시는 고개를 떨궜다. 그는 슈팅 4회, 키 패스 3회, 드리블 돌파 5회를 기록하며 답답한 흐름을 바꿔보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번뜩이는 패스도 있었지만, 결국 메시까지 침묵하면서 마이애미는 무득점에 그쳤다. LAFC의 단단한 수비벽을 깨려다가 오히려 역습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미국 현지 매체도 손흥민의 판정승을 선언했다. '애슬론 스포츠'는 "메시는 실패했고, 손흥민은 개막전에서 빛났다"라며 "부앙가와 손흥민, 티모시 틸먼, 마르티네스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메시는 보통 평점을 받았다"라고 두 전설의 활약을 비교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평점 8점, 메시에게 평점 6점을 줬다.

'플래시 스코어' 역시 "손흥민이 '슈퍼스타 맞대결'의 승자가 되며 메시를 압도했다"라며 "LAFC의 강력한 공격 트리오의 선봉장으로 나선 손흥민은 밤새 마이애미 수비진 중앙을 휘저었다. MLS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관중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반면 메시는 경기 감각이 떨어진 듯 반복해서 공을 뺏겼다"라고 짚었다.

'골닷컴'도 손흥민의 손을 들어줬다. 매체는 "손흥민은 LAFC 공격 전개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전반 6분 놓친 찬스는 두고두고 아쉽겠지만, 마르티네스에게 건넨 어시스트는 환상적이었다. 손흥민은 교체되어 나갈 때 눈에 띄게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나 골은 곧 터질 것"이라며 그에게 평점 8점을 매겼다.



 



한편 이날 경기장엔 75673명에 달하는 팬들이 찾아와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봤다. MLS에 따르면 이는 MLS 개막주 역사상 최다 관중 기록이자 2023년 LA 갤럭시와 LAFC의 라이벌 더비(82110명)에 이어 역대 2위 관중 기록이다. 

MLS는 엄청난 관중 흥행을 예고하고 이번 경기를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이 아니라 더 많은 팬들을 수용할 수 있는 로스엔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과 메시의 티켓 파워에 기대를 걸었던 MLS의 판단이 적중한 셈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성환 기자

OSEN

, , , , , , , , , , , , , , , , ,

0 Comments
번호 제목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