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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치와와주 시우다드 후아레스에 있는 군사 기지에서 멕시코 육군 병사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 내 최대 마약 카르텔 수장의 사망으로 인한 폭동이 확산하면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2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구성원들은 과달라하라 도심부터 푸에르토 바야르타에 이르기까지 주요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통행을 차단했다.
멕시코 정부가 CJNG의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를 사살한 직후, 조직원들의 보복성 폭동이 할리스코주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이른바 '나르코블로케오스(narcobloqueos·불법 도로 봉쇄)'로 불리는 이들의 전술은 버스와 택시를 탈취해 불을 지르는 방식으로, 현재 최소 8개 주에서 도로 봉쇄가 이어지고 있다.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부터 일반 상점들까지 무차별적인 방화와 파괴의 표적이 되면서 치안 공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사태가 악화하자 멕시코 프로축구 리가 MX 여성부의 빅매치인 치바스 데 과달라하라와 클럽 아메리카의 '클라시코 나시오날' 경기가 전격 연기됐다. 또한 과달라하라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케레타로 지역의 남자부 경기까지 취소되는 등 축구계 전반으로 여파가 확산하고 있다.
문제는 이번 폭동의 중심지인 과달라하라가 2026 월드컵의 주요 개최 도시라는 점이다. 치바스 데 과달라하라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는 월드컵 조별리그 4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이 중에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 2회(6월 12일·19일)가 포함돼 있다.
과거 2011년에도 에스타디오 코로나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선수와 관중이 긴급 대피했던 전례가 있어, 국제 사회는 이번 소요 사태가 월드컵 본선 진행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김조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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