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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폰세 위엄 보소!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1IP 2K 퍼펙트 '극찬 폭발' 인간미 넘치는 솔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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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우종 기자]

 

2023시즌 폰세의 모습. /사진=닛폰햄 파이터스 공식 SNS

24일 MVP 트로피에 입맞춤하는 폰세.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지난해 KBO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미국 무대 복귀 후 첫 실전 무대 복귀전에서 완벽투를 펼쳤다.

폰세는 26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에 위치한 머천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1이닝(IP) 동안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해냈다.

폰세는 이날 총 22개의 공을 뿌렸다. 그중 스트라이크는 16개.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96.7마일(155.6km)이 찍혔다.

폰세는 첫 타자 오스틴 메도우즈를 상대로 10구까지 가는 혈투 끝에 92.2마일(148.4km) 커터를 뿌리며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케빈 맥고니글을 상대, 역시 또 한 번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력투를 뽐냈다.

다음 타자는 오는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저마이 존스였다. 폰세는 5구째 존스를 3루 땅볼로 유도하며 퍼펙트로 1이닝을 삭제했다.

스포츠넷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폰세는 경기 후 복귀전을 치른 소감에 관해 "정말 재미있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다리가 조금 후들거리기도 했다. 이런 환경에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심장 박동도 점점 빨라지는 걸 느꼈다. 하지만 최대한 즐기자는 생각을 갖고 투구에 임했다"며 인간미 넘치는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존 슈나이더 감독 역시 폰세의 투구에 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지금의 폰세는 과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었던 시절과 비교하면 완전히 다른 투수"라면서 "자신의 구위가 스트라이크 존의 어느 쪽에서 효과적으로 힘을 발휘하는지에 관한 이해도가 정말 좋다"면서 "물론 아직 빅리그에 적응하는 과정이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한화의 코디 폰세가 11월 24일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시상식'에서 리그 MVP를 수상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투수 4관왕과 MVP를 수상한 한화의 폰세가 11월 24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어워즈에서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강영조 선임기자

 

 

한편 폰세는 지난 2015년 MLB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2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그는 2021시즌까지 2시즌 동안 20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 55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7패 48탈삼진 ERA 5.86을 마크했다.

이어 폰세는 일본으로 떠났다. 2022시즌부터 2024시즌까지 3시즌 동안 니혼햄 파이터스와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치며 아시아 야구를 경험했다. 그리고 2025시즌을 앞두고 폰세는 한화와 연을 맺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의 조건과 함께 대전에 입성했다.

폰세는 KBO 리그를 평정했다. 2025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마크했다. 총 180⅔이닝을 소화하면서 128피안타(10피홈런) 41볼넷 252탈삼진 41실점(38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0.94, 피안타율 0.199의 세부 성적을 거뒀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20차례 성공.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 그리고 승률(0.944)까지 4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석권했다. 결국 이런 맹활약을 바탕으로 폰세는 3년 총액 3000만 달러의 조건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으며 미국으로 돌아갔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친정팀으로 한국 팬들에게 익숙하다. 올 시즌에는 무려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에 진출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LA 다저스와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과연 올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또 폰세는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



라쿠텐 시절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폰세. /사진=라쿠텐 골든이글스 공식 SNS

2024시즌 라쿠텐 시절의 폰세의 모습. /사진=라쿠텐 골든이글스 공식 SNS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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