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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화 이글스가 중견수 트레이드를 시도할 가능성은 많이 낮아졌다. 그러면 손아섭(38)은 어떻게 될까.
한화는 5일 호주 멜버른,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진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최대의 수확 중 하나가 신인 외야수 오재원의 발견이다. 고교 시절 이미 공수주를 갖춘 중견수라는 호평이 자자했다. 청소년대표팀에서 주장까지 역임하며 리더십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만 보면 한화를 기대할 수 있게 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다. 오재원은 10경기서 홈런 1개 포함 11안타를 터트렸다. 팀 야수 중에서 가장 많은 안타를 기록했다. 단순히 안타 개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빠른 발을 앞세운 주루와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기민한 타구 처리, 원 히트 투 베이스 등을 곧잘 해냈다.
김경문 감독이 전형적으로 선호하는 유형의 선수다. 부임 이후부터 한화에 그런 유형의 선수가 많지 않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즉, 오재원은 한화 야수진에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김경문 감독의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오재원이 시범경기서 계속 중견수로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다 보면 정규시즌서 주전 중견수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있다고 봐야 한다.
물론 현 시점에서 단정은 이르다. 한화도 또 다른 중견수 요원들이 있다. 그리고 장기레이스는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시범경기와 차원이 다르다. 이미 김경문 감독은 오재원을 1번타자로만 쓰지 않고 9번으로 내린 뒤 심우준을 리드오프로 쓰기도 했다.
대신 현 시점에서 한화의 중견수 트레이드 시도 가능성은 현저히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그렇다면 야수진 구성을 그렇게 크게 흔들지 않아도 된다는 예상이 가능하다. 이는 다시 말해 2군 스프링캠프에서 몸을 만들어온 손아섭이 1군에 비집고 들어올 틈이 더 작아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손아섭은 1년 1억원 FA 계약 이후 고치에서 조용히 몸을 만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문 감독이 시범경기든 정규시즌이든 어떻게든 한번은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베테랑을 홀대하는 사령탑도 아니고, 손아섭의 사기도 고려할 필요는 있다. 대신 기회의 시간이 많지 않을 수는 있어 보인다.
또 하나. 현실적으로 한화가 손아섭을 트레이드 매물로 삼아 중견수를 영입하는 건 쉽지 않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타 구단 한 고위관계자도 “(지난 1~2년 사이 폼이 떨어진)손아섭으로 중견수를 영입하는 건 어렵다고 봐야 한다”라고 했다.

결국 손아섭으로선 자신의 힘으로 자리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단, 손아섭은 지난 2월에 공개된 OTT 티빙의 ‘야구기인 임찬규’를 통해 지난 비활동기간에 함께했던 스승의 도움으로 타격의 방향성을 정립했다면서, 은근슬쩍 후배들과 겨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 자신감을 시범경기서 결과로 보여줘야 할 듯하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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