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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탄생!’ 승승승승승승승! 손흥민+부앙가 ‘흥-부 듀오’ 앞세운 LAFC 창단 후 ‘개막 3연승+댈러스 상대 홈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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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좌), 드니 부앙가, LAFC가 FC 댈러스 상대 7연승을 기록했다. 원풋볼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의미있는 기록을 챙겼다.

LAFC는 8일(한국시간)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3라운드 FC 댈러스와 홈경기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LAFC는 이번 결과로 리그 3전 3승 승점 9점으로 3위에 위치했다. 샌디에이고 FC(1위), 밴쿠버 화이트캡스(2위)와 승점이 동일하다. 득실에 밀려 3위에 앉았다. 댈러스는 3전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댈러스전 최전방 골잡이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역습 기회에서 팀 동료 드비 부앙가의 침투 패스를 잡고 댈러스의 페널티지역을 파고들었다.

손흥민은 과감한 돌파로 시즌 첫 필드골까지 노렸지만 댈러스 골키퍼 마이클 콜로디와 부딪치며 넘어졌다. 지난 1일 휴스턴 다이모전처럼 페널티킥(PK)을 기대했지만 판정은 정반대였다. 주심은 손흥민이 결정적인 접촉이 없는 상황에서 PK
를 유도하는 시뮬레이션이라는 판단 아래 경고를 선언했다. 손흥민도 별 다른 항의 없이 받아들였다. 손흥민이 경고를 받은 것은 지난해 8월 MLS에 진출해 치른 공식전 18경기 만에 처음이다.



LAFC 공격수 손흥민(7)이 FC 댈러스 수비수 오사제 우르호히데(왼쪽)와 샤크 무어(오른쪽)를 제치고 드리블하고 있다.

사진: Kiyoshi Mio-Imagn Images

LAFC 공격수 손흥민(7)이 FC 댈러스 수비수 오사제 우르호히데(3)에게 넘어지면서 그라운드에 쓰러지고 있다.

사진: Kiyoshi Mio-Imagn Images

 



이날 손흥민이 PK 유도를 노릴 정도로 댈러스의 수비는 탄탄했다. 댈러스는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전달되는 패싱 게임을 끊어내기 위해 중원부터 거센 압박을 펼쳤다. 수비에 힘을 기울이다가 펼치는 역습에 오히려 LAFC가 흔들렸다. 전반 19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LAFC가 자책골을 내줄 뻔한 위기도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역습 찬스에서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파고들면서 과감한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손흥민의 유일한 슈팅이었다.

LAFC는 후반 들어 답답했던 흐름을 풀어냈다. 과감한 중거리 슛이 밀집 수비를 뚫는 해법이었다. 마르티네스가 후반 1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팀 동료 스테픈 유스타키오의 패스를 받아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기세가 오른 LAFC는 후반 25분과 34분 부앙가가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슈팅이 모두 골키퍼 정면을 향하면서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LAFC는 종료 직전 댈러스 페타르 무사에게 수비가 뚫리면서 위기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쇼로 막아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드니 부앙가(왼쪽부터) 손흥민,다비드 마르티네스. LAFC 공식 채널 캡처

 



손흥민과 부앙가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두 선수는 선발 출전해 각각 90, 89분을 뛰면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덕분에 LAFC는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창단 첫 개막 3연승이다.

또 댈러스가 가장 만나기 싫은 팀이 됐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원풋볼’은 “LAFC는 2019년 이후 댈러스를 상대로 홈에서 7연승을 이어가며 지배적인 모습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고 알렸다.


 

 

용환주 기자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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