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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그킥 하면 폼이 커진다고 생각했는데…” 이대호가 극찬했던 KIA 내야수가 그렇게 타격에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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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창/KIA 타이거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레그킥을 하면 폼이 커진다고 생각했는데…”

정현창(20, KIA 타이거즈)은 이대호 SBS 해설위원으로부터 일찌감치 공수에서 좋은 자질을 인정받은 내야수다. 지난해 7월 트레이드한 KIA 사람들 역시 비슷한 평가를 내린다.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수비에, 아직 힘이 붙지 않았지만 타격 자세가 예쁘다고 바라본다.

 

정현창/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정현창이 더 많은 경기에 나가보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 타격만 생각하면 2군에서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게 맞다. 어쨌든 올해도 정현창이 주전으로 뛰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비력이 참 매력적이다.

그리고 타격도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는 평가다. 올 겨울 레그킥을 장착하면서, 타구의 질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서도 꾸준히 안타를 뽑아내면서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프링캠프 MVP에 선정됐다.

정현창은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면서 “뿌듯하고 기분 좋다. 많이 배웠다. 1군에서 경험을 하다 보니 실력도 향상되는 게 느껴진다. 원래 타이밍을 다리를 끌면서 공을 보고 잡았다면, 이젠 좀 (다리를)들고 공을 보는 방식으로 바꿨다. 시도해봤는데 나쁘지 않다”라고 했다.

레그킥은 히팅포인트까지 힘을 잘 모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움직임이 있어서 타격 밸런스 유지가 중요하다. 정현창은 “레그킥을 하면 폼이 커진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게 없다. 힘도 더 잘 실리고 방망이가 간결하게 나온다. 만족한다. 좋아지고 있다”라고 했다.

시범경기서 잃을 게 없는 자세로 도전을 다짐했다. 정현창은 “욕심이 나겠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 그냥 내가 할 것을 하면서, 아직 나이도 어리니까 그것에 맞게 행동으로 보답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솔직한 생각도 슬쩍 털어놨다. 정현창은 “형들에게 지지 않을 자신은 있는데 형들이 오래 야구를 했다 보니 잘하긴 잘하더라. 나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데일과 야구 얘기밖에 안 했다. 도영이 형은 친해지고 있는 시간이라서 야구 얘기만 했다”라고 했다.

 

정현창/KIA 타이거즈
 


어쨌든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할 내야수다. 공수주 겸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올해 1군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면 어느 정도 성장할지 궁금한 선수다.

 

 

김진성 기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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