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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타케다, KBO 데뷔전 3이닝 삼진 4개 퍼펙트 투구
-키움 유토, 3이닝 무실점…아시아쿼터 투수들 연착륙 신호
-SSG, 김재환 홈런 앞세워 승…두산은 8대 1 역전승

타케다 쇼타(사진=SSG)
[더게이트]
확실히 잘 뽑았다. 2026 KBO리그 시범경기 이틀째인 13일, 올 시즌 처음 도입된 아시아쿼터 투수 두 명이 나란히 마운드를 밟았다. 결과는 둘 다 무실점이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SSG 랜더스의 타케다 쇼타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섰다. 같은 시각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의 카나쿠보 유토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선을 보였다. 2026시즌부터 새로 도입된 아시아쿼터제. 그 첫 번째 실전 검증 무대에서 두 투수 모두 무실점 피칭으로 기대에 부응했다.

타케다 쇼타(사진=SSG)
NPB 66승 투수의 관록, 3이닝 퍼펙트
타케다는 일본 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14시즌을 보낸 우완이다. 통산 66승을 거둔 화려한 경력만큼이나 KBO리그에서도 노련한 피칭을 선보였다. 타케다는 3이닝 동안 타자 9명을 상대해 피안타와 4사구 없이 경기를 지웠다. 탈삼진은 4개.
타케다는 143km/h 속구와 142km/h 투심을 축으로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르게 섞었다. 특히 100km/에 가까운 느린 커브로 KIA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는 장면도 보였다. 빠른 투구 템포와 정교한 제구까지, SSG 합류 이전 2년간의 수술 공백에 대한 우려를 첫판부터 잠재웠다.
타선에서는 이적생 김재환이 힘을 보탰다. 김재환은 2회초 KIA 선발 김태형의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두산을 떠나 SSG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첫 아치. SSG는 5회 정준재의 3루타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 등을 묶어 3대 0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KIA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KIA는 7회 윤도현의 2루타와 박민의 적시타 등을 묶어 3대 2까지 턱밑까지 쫓아왔다. SSG는 곧바로 필승조 김민과 이로운을 투입해 불을 껐다. 김민이 8회를 삭제했고 이로운이 9회를 책임지며 전날 9대 4 패배를 설욕했다.

김재환의 첫 홈런(사진=SSG)
유토, 구위로 잠재운 무실점
이천에서는 야쿠르트 스왈로즈 출신 유토가 키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섰다. 최고 154km/h의 강력한 속구가 강점인 정통파 우완 유토는 3이닝 1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볼넷 세 개를 내주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강한 구위를 앞세워 실점 위기를 지워냈다.
경기는 두산의 8대 1 역전승으로 끝났다. 키움이 4회 박찬혁의 적시타로 먼저 앞서갔으나, 두산은 5회 박찬호의 FA 이적 후 첫 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6회와 7회 집중타를 퍼부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7회엔 대타 박지훈이 투런포로 쐐기를 박았다. 2년차 두산 외국인 선발 잭로그는 4이닝 1실점으로 제 몫을 했고, 최원준이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배지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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