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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플렉센 /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지난 시즌 나란히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던 롯데와 두산. 두 팀이 달라졌다는 신호는 시범경기 초반 성적표보다, 그 성적을 만들어낸 구조적 변화에서 먼저 읽힌다.
두산의 변화는 두 곳에서 동시에 나타난다. 첫째는 선발진이다. 재영입한 플렉센이 두 경기 연속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며 로테이션의 신뢰를 복원하고 있다.
지난해 두산의 선발 불안이 팀 성적을 갉아먹었던 것을 감안하면 플렉센의 귀환이 갖는 상징성은 작지 않다. 둘째는 타선의 경쟁 구도다. 박찬호의 합류 이후 주전 경쟁이 치열해졌고 그 경쟁이 박준순·이유찬 같은 교체 자원들까지 자극하며 벤치 전체의 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승부처마다 교체 카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는 것, 그것이 지금 두산이 달라진 가장 뚜렷한 장면이다.

롯데 박세웅 /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롯데의 변화는 마운드에 집약된다. 전지훈련 중 불미스러운 잡음으로 시즌 시작 전부터 불안한 기류가 감돌았지만 정작 그라운드에서의 투수진은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다.
6경기 중 5경기를 4실점 이하로 틀어막은 수치는 지난해 롯데 마운드가 반복적으로 무너지며 팀 순위를 끌어내렸던 기억과 대비된다. 잡음은 잡음일 뿐이었다는 듯, 투수진의 집중력은 오히려 더 예리해 보인다.
현재 시범경기 선두는 롯데(4승 2무), 두산은 5승 1패로 바짝 뒤를 추격하고 있다. 물론 시범경기 성적이 정규시즌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두 팀이 각자의 '지난해 약점'을 정면으로 겨냥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번 봄의 선두 경쟁을 단순한 워밍업 이상으로 주목하게 만든다.
진병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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