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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아른거리는 상황에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최악의 투구를 남겼다. 이날 한화 이글스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가 5⅔이닝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투구였다.
와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의 객티 파크 오버 더 팜 비치스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메츠와 맞대결에서 ⅔이닝 동안 투구수 42구, 2피안타 4볼넷 3실점(3자책)으로 무너졌다.
2025시즌이 끝난 뒤 휴스턴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은 와이스는 현재 선발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다. 휴스턴은 시즌 초반 매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이에 휴스턴은 지옥같은 일정이 끝날 때까지는 6선발 체제로 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고, 최근까지 와이스의 6선발 확보가 유력해 보였다.
그만큼 페이스가 좋았다. 와이스는 지난달 27일 메츠전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더니, 4일 베네수엘라 WBC 대표팀을 상대로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을 마크,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맞대결에서도 3이닝 동안 무려 6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 그리고 15일 메츠를 상대로 4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이날 와이스가 휴스턴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악몽같은 하루를 보냈다. 와이스는 0-3으로 뒤진 4회초 2사 만루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랐는데, 첫 타자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래도 후속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냈는데, 더 큰 문제는 이후였다.

와이스는 5회초 선두타자 후안 소토에게 볼넷을 허용하더니, 후속타자 보 비셋에게도 볼넷을 헌납하며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호세 폴랑코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만루 상황에 놓였다. 여기서 와이스는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이후에도 안정을 찾지 못하면서 브렛 베이티에게도 볼넷을 기록했다.
와이스는 다시 찾아온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커스 세미엔에게 희생플라이까지 허용했고, 결국 ⅔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나마 마운드를 이어받은 불펜이 병살타로 이닝을 매듭지으면서 실점은 최소화 된 것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하지만 ⅔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3자책)이라는 결과는 아쉬움이 컸다.
와이스는 시범경기 초반 훌륭한 투구를 펼칠 때에도 제구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매 경기 볼넷이 없었던 적이 없었고, 특히 WBC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베네수엘라 대표팀과 맞대결에선 스트라이크존 안착률이 44%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날 1이닝도 채 던지지 못한 가운데 4개의 볼넷을 헌납한 것은 와이스의 평가에 침여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과연 와이스가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 '볼넷'이라는 숙제를 털어내지 못한다면, 선발 자리를 꿰차지 못하는 것은 물론 개막 로스터 합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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