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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다저스 선발 투수 맞아? 8사사구 5실점, ERA 15.58↑...그래도 로버츠 감독은 감쌌다 "전혀 불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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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LA 다저스의 4선발로 낙점된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시범경기 내내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사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66구를 던지며 8사사구 2탈삼진 5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15.58까지 치솟았다.

출발부터 흔들렸다. 1회 아웃카운트 하나도 잡지 못한 채 4사사구 4실점으로 강판됐다. 이후 시범경기 특별 규정에 따라 2회에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그의 제구는 좀처럼 잡히지 않았다. 4회까지 모든 이닝에서 선두 타자를 사사구로 내보내며 심각한 제구 불안을 드러냈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 다시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두 타자 연속 사사구로 내보내며 무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나마 후속 타자들을 잘 잡아내며 불이 더 번지지는 않았다.

3회에도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한 사사키는 이후 세 타자를 삼진과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4회 들어 다시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준 뒤 결국 마운드를 내려왔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 '스포츠 호치' 등에 따르면 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엉망진창이 된 사사키를 감쌌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감각이 전혀 없었다. 모든 구종에서 손에 걸리는 느낌이 없었던 것 같다"고 평가하면서도 "나는 전혀 불안하지 않다. 사사키의 메커니즘과 자신감만 정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배우고 적응해 나가는 단계다. 나는 사사키를 믿고 있다. 진심이다. 벤치에서도 그렇게 전했다.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것이고,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계속해서 "이미 말했듯 그는 시즌 4번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며 기존 선발 로테이션 계획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앞서 로버츠 감독은 다저스의 개막 선발 로테이션을 야마모토 요시노부에밋 시한, 타일러 글라스나우, 사사키 로키, 오타니 쇼헤이 순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사사키는 지난해 5월 오른쪽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 약 4개월간 이탈했다. 복귀 후에는 불펜으로 보직을 옮겨 정규시즌 10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마무리로 9경기에 등판해 3세이브 평균자책점 0.84로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에 기여했다.

올해 2년 차 시즌을 앞둔 사사키는 일찌감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까지 고사하며 시즌 준비에 집중했지만, 시범경기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까지 4경기에 선발 등판해 8⅔이닝 9피안타 15볼넷 12탈삼진 15실점, 평균자책점 15.58을 기록 중이다.

그의 부진 속에 현지에서는 불펜 전환이나 마이너리그 재조정 등 다양한 선택지가 거론되고 있다. 이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가능한 한 지원하고 일정한 시간을 줄 것"이라며 선발 기용 방침을 고수했다.

이어 "시범경기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다. 다만 내용이 좋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요구되는 수준은 더 높다. 결국 본경기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또 "지난 시즌 후반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좋은 흐름으로 마쳤고, 오프시즌에는 선발 준비도 충분히 해왔다. 하지만 올봄 리듬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것이 메이저리그다. 결국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현 기자

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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