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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카타르선 예비명단…쑥쑥 자라 한국축구 '최고 원톱' 눈앞
베식타시서 5골 폭발 '신드롬'…"월드컵선 중압감 접어두겠다"

훈련 전 인터뷰 하는 오현규
(밀턴킨스[영국]=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오현규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에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6.3.25 [email protected]
(밀턴킨스=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번엔 등번호 달고 월드컵 가겠습니다!"
4년 전 새내기 태극전사로서 예비명단에 올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오현규(24)가 쑥쑥 자라 홍명보호의 주전 '원톱'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골대를 겨냥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LAFC)도, '거함'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도 아니다.
지난달 이적한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데뷔 3경기 연속골을 폭발한 것을 포함해 공식전 5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오현규다.

장비 착용하며 훈련 준비하는 손흥민
(밀턴킨스[영국]=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 이재성, 오현규 등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 훈련장에서 팀훈련을 준비하며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2026.3.25 [email protected]
전반기 헹크(벨기에)에서 넣은 골까지 더하면 이번 시즌 15골이나 책임졌다.
오현규의 맹활약에 베식타시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그의 사인회가 열린 하루 동안 유니폼 판매로 약 17억원의 수익을 구단에 안겼을 정도다.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나흘 앞두고 영국 밀턴킨스의 MK돈스 훈련장에서 진행된 홍명보호의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오현규는 경기력의 상승세는 베식타시 홈 팬들 덕이라며 고마워했다.
그는 "튀르키예 관중 응원 분위기가 워낙 열광적이다. 좀 미친 것 같은 분위기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에너지가 더 나온다. 도파민이 나오는 것 같다"며 웃었다.

훈련장 들어서는 한국대표팀
(밀턴킨스[영국]=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 이재성, 오현규 등이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 훈련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6.3.25 [email protected]
이어 "한국 있을 때부터 케밥을 좋아했다. 튀르키예는 한국과 형제의 나라 아닌가? 게다가 (김)민재 형이 페네르바체에 있을 때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나도 대한민국 선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이 있다. 거기에 운도 따랐다"고 말했다.
모든 일이 그라운드에서처럼 술술 잘 풀리기만 한 건 아니다.
오현규는 헹크에서 뛰던 지난해 9월 '빅리그'에 입성할 뻔했다. 슈투트가르트(독일) 이적이 합의에 이르렀으나 오현규의 무릎 상태 등이 막판에 변수로 떠오르더니 결국 무산됐다.
오현규는 흔들리지 않고 헹크에서 계속 득점력을 뽐내더니 튀르키예행이라는 두 번째 기회를 잡았다.
오현규는 "그 순간들이 쉽지만은 않았다. 정말 힘든 시간이었고, 이겨내기 위해 발버둥 치고, 어떻게 다음 스텝을 이어갈까 많은 고민도 했다"면서 "모든 일들이 이렇게 베식타시로 오기 위한 걸음이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제 3개월 뒤면 대망의 월드컵이 열린다. 4년 전 월드컵에서 예비명단에 있었던 오현규는 이제 대표팀의 어엿한 '주포'다.

훈련하는 오현규
(밀턴킨스[영국]=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오현규가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북서쪽 밀턴킨스에서 팀동료들과 훈련하고 있다. 2026.3.25 [email protected]
오현규는 손흥민과 함께 홍명보호 최다 득점(6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올해 필드골을 하나도 넣지 못하는 등 예전 같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만약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4년 전 손흥민이 짊어졌던 '에이스'의 무게감을 이번 월드컵에서는 오현규가 감당해야 할 수도 있다.
오현규는 "태극마크를 달면 항상 부담감과 자부심이 공존한다"며 "어떤 역할을 맡든 경기장에 들어가는 순간 중압감은 접어두고 축구 선수로서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손흥민, 조규성(미트윌란)과의 최전방 주전 경쟁에 대해서는 "모두 각자의 장점이 뚜렷한 선수들이다. 어떤 역할을 주든 100% 이상을 쏟아낼 준비가 돼 있다. 누가 뛰더라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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