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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km 쾅' 9라운드의 기적 쓰나, 개막 엔트리 깜짝 승선→첫 경기부터 데뷔 첫 승 기쁨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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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최규한 기자]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개막전 한화 이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맞대결이 열렸다.홈팀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 방문팀 키움은 라울 알칸타라를 선발로 내세웠다. 연장 11회초 2사 1, 2루 상황 한화 원종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28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조은혜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원종혁이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11회 혈투를 벌인 끝에 10-9 승리를 거뒀다. 이날 원종혁은 한화의 9번째 투수로 등판해 공 8개로 승리투수가 되는 행운을 안았다.

개막전부터 키움과 팽팽했던 승부, 엎치고 덮치고?를 반복한 한화는 4-7로 끌려가다 8회말 터진 심우준의 동점 스리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회에는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결국 연장전이 이어졌다.

10회에도 7-7의 균형이 이어지다 11회초, 10회초에 이어 나온 강재민이 안치홍과 브룩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최주환은 인필드플라이 처리했으나 어준서에게 다시 볼넷을 내주면서 주자 만루가 됐다.

힘이 빠진 기색이 역력했지만, 한화 벤치가 쉽사리 움직이지 못한 것도 이해할 만했다. 당시 엔트리에 남아 있던 투수는 원종혁 단 한 명뿐. 1군 등판이 단 2경기에 불과한 원종혁을 올리기보단, 필승조 경험이 있는 강재민에게 이닝을 매듭짓게 하는 쪽이 보다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하지만 강재민은 김재현 상대 풀카운트 승부 끝 가까스로 삼진을 잡고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박찬혁에게 좌전안타를 맞으면서 2점을 실점했다. 강재민의 투구수는 39구가 됐고, 결국 한화는 강재민을 내리고 원종혁을 투입했다.

원종혁은 김태진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추재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길었던 11회초를 끝냈다. 이날 원종혁이 던진 8개의 공 중 직구 5개는 모두 153km/h를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56km/h까지 나왔다.

원종혁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낸 후, 한화는 11회말 심우준과 문현빈노시환, 그리고 강백호의 안타를 엮어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개막전을 장식했다. 그 덕에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은 원종혁이 승리투수가 됐다. 2024년 9라운드 전체 81순위로 입단한 원종혁의 감격의 첫 승이었다.

낮은 순위 지명이지만 최고 156km/h 이상을 던지는 파이어볼러로, 한화가 꾸준히 지켜보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해 퓨처리그에서는 주로 필승조, 마무리로 등판하며 35경기 36이닝을 던져 5세이브 3홀드를 기록했다. 제구 문제만 해결된다면 1군에서도 요긴하게 쓰일 수 있는 자원으로 꼽힌다.



[OSEN=박준형 기자] 한화 원종혁 2026.03.20 / [email protected]

 

 

조은혜 기자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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