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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업터뷰]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이상민 감독 “건강하지 못한 완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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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정다윤 기자]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부산 KCC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서울 SK와 맞붙는다. 시즌 26승 25패(6위)다. 

KCC와 SK의 맞대결은 흐름이 비교적 뚜렷했다. KCC는 올 시즌 SK를 상대로 3승 2패로 앞서 있는데 승리를 거둔 3경기에서는 모두 전반 40점 이상을 올렸다. 반대로 패한 2경기에서는 한 번도 40점을 넘기지 못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부상 선수들의 상태도 전했다. 특히 허훈은 지난 경기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사 충돌로 인해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허)훈이 수술은 잘 됐다. 혹시나 했는데 한국가스공사전에 출혈이 없었다. 본인 의지가 너무 강해서 뛴다. 병원에서 한번은 와서 찍어보고 검사하고 싶다고 했다. 본인이 안가겠다면 어쩔수없지만 트레이너와 얘기해볼 것. 수술하고 바로 뛰는 건 안된다고 하지만 남은 경기가 너무 중요해서 본인 의사가 크다"고 말했다.

KCC는 SK만 만나면 유독 3점슛 감각이 살아난다. 올 시즌 팀 평균 3점슛 성공률은 34.9%지만 SK전에서는 43.1%까지 치솟았다. 상대의 강한 앞선 압박을 스크린으로 풀어낸 뒤 외곽에서 실마리를 찾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이상민 감독 역시 이 묘한 상성에 대해 고개를 갸웃했다.

이상민 감독은 "상성이 있다. 앞선 수비가 타이트하지만 SK만 만나면 올라간다. 그러니 다른 팀은 떨어진다. SK에겐 강하지만 LG한테는 약하다. 앞선에서 터프하게 하는 건 SK인데 희안하게 힘을 쓴다. 정관장에도 힘내는 게 신기하다. 편하게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상대 SK에서는 김낙현이 복귀를 알렸다. 김낙현은 지난 2월 2일 부산 KCC전에서 손목 골절 부상을 당해 한동안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다. 다만 KCC 입장에서는 결코 낯선 카드가 아니다. 김낙현은 올 시즌 KCC와의 5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9.8점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복귀전이라는 점은 변수지만 경기 운영 능력과 외곽 위협은 여전히 경계 대상이다.

이에 대해 이상민 감독은 김낙현과 자밀 워니를 축으로 한 SK의 공격 구조를 의식했다.

이 감독은 "(김)낙현이는 우리한테 피곤하다. 슛 쏘는을 가드와 수비를 하는 가드를 고르자면 수비 가드를 택하겠다. 워니의 큰 힘이니 막는데 신경쓸 것이다. 수비 가드가 수비하기 더 편한 것도 있다. 낙현이가 우리랑 해서 다쳤는데 회복하고 와서 다행이다. 우리가 주요 선수를 집중해서 막고 다른 쪽에서 허용하니 슛 성공률을 떨어뜨린 것 같다"고 했다.

KCC는 모처럼 전력을 갖춘 모습이지만, 사령탑의 표현대로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는 아니다. 부상과 통증을 안고 뛰는 선수들이 적지 않다. 이상민 감독은 웃으며 말했지만 속으로는 씁쓸해 보였다.

이 감독은 "완전체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완전체다(웃픔). (최)준용이도 좋진 않다. 경기가 중요해서 다들 부상 투혼이다. (허)훈, 준용, (송)교창은 정상은 아니다. (허)웅이도 목이 완전치는 않다"고 말했다.

순위표도 여전히 안개 속이다. KCC는 6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지만 아직 안심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다. 5위 고양 소노, 7위 수원 KT와의 간격도 촘촘해 한 경기 결과에 따라 판이 흔들릴 수 있다.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은 한 걸음 앞서도 발밑이 미끄러운 법이다.

이상민 감독도 긴장감을 숨기지 않았다. "모두 불안감은 당연히 있다. 지난 주말 경기 이겼으면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앞으로 한경기 한경기가 너무 중요하고 떨어질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

 

 

정다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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