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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미국 현지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김혜성은 트리플A 첫 5경기에서 타율 0.364(22타수 8안타) 2타점 9득점 OPS 0.853을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로 폭발하며 '혜성 특급' 활약을 펼쳤다. 이후 출전한 두 경기에서 7타수 1안타 3볼넷으로 멈칫한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다시 안타를 날리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김혜성은 이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에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는 우완 좡천중아오를 상대로 바깥쪽 낮은 체인지업에 방망을 냈으나 1루수 땅볼이 됐다. 이어 두 번째 타석인 2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3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혜성은 좡천중아오 공략에 성공했다. 2구째 시속 91.6마일(약 147.4㎞) 몸쪽 패스트볼을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타구 속도 102.2마일(약 164.5km)에 달하는 강한 타구였다. 김혜성은 이후 볼넷과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1사 만루에서 라이언 워드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이후 추가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6회 초 1루수 땅볼에 그쳤고, 5-5로 맞선 8회 초 2사 만루 기회에서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멀티히트 달성에 실패했다.

김혜성은 트리플A서 현재까지 단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 생산에 성공했다. 그의 활약에 현지 매체도 조명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활약 중인 김혜성이 다저스 중계진으로부터 특별한 찬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다저스 해설자 노마 가르시아파라는 같은 날 열린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정규시즌 해설을 앞두고 김혜성을 언급하며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을 때는 김혜성이 지금 하고 있는 것과 정확히 똑같이 해야 한다. 그는 우리가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게 만들고, 미디어가 그를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 이는 곧 그가 제 몫을 해내고 있으며, 구단에 메이저리그 콜업 결단을 강요하게 만든다"고 했다.
이어 "김혜성은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고, 지난해 팀에 영향을 끼쳤다. 스프링캠프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며 "지금처럼 계속한다면 머지않아 다시 빅리그로 올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더 많은 타석을 소화하기 위해 트리플A로 내려간 상황이다. 이에 가르시아파라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준비해야 한다. 그는 곧 콜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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