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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양정웅 기자) 팀 타선의 폭발 속에 5일을 쉬고 등판한 조병현(SSG 랜더스). 본인이 만든 위기를 본인이 넘기며 승리를 지켰다.
SSG는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부산 3연전에서 벌써 2승을 따내면서 위닝시리즈를 확정했다. SSG는 개막 3연승으로 출발한 후, 1일 문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11로 패배했으나, 이후 다시 3연승을 질주하면서 1위 자리를 지키게 됐다.
이날 SSG는 1회 타선이 터졌다. 김재환과 최지훈의 적시타로 2점을 올렸고, 김성욱의 빗맞은 타구가 행운의 안타가 되면서 두 점을 더 올려 4-0으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1회말 3실점한 후 2회 유강남(1점), 3회 노진혁(2점)에게 홈런을 맞아 4-6으로 역전당했다.

그래도 SSG는 4회 최정과 고명준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7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7-6으로 앞서나갔다.
3번째 투수 문승원(1⅔이닝)부터 김민(1이닝), 노경은(1⅓이닝), 이로운(1이닝)까지 모두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는 9회로 향했다. SSG는 당연한 수순으로 마무리투수 조병현을 올렸다.
조병현은 지난 3월 29일 문학 KIA 타이거즈전에서 1이닝을 소화한 후 5일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팀 타선이 10점 이상을 뽑아내며 격차가 크게 벌어졌고, 세이브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

오랜만에 등판한 탓이었을까. 조병현은 첫 타자 황성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다. 이어 황성빈의 2루 도루 시도가 비디오 판독 끝에 세이프가 유지됐고, 전준우에게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가 됐다.
그래도 조병현은 박승욱의 번트 시도를 차단하면서 스리번트 삼진을 잡았다. 이어 노진혁의 2루 땅볼이 병살타가 되는 듯했으나, 이번에는 비디오 판독 후 세이프로 번복되면서 2사 1, 3루가 됐다.
안타 하나면 동점이 되는 상황, 조병현은 윤동희에게 패스트볼만 3개를 던지면서 끝내 포수 파울플라이를 만들면서 세이브를 따냈다.

경기 후 조병현은 "오랜만에 등판을 했다. 타이트한 상황에서 올라간 거라 긴장되기도 했다. 나에게 주어진 역할을 잘 해내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내가 팀 승리를 지커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세이브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잡힐 때까지 결말을 알 수 없던 상황. 조병현은 "노진혁 선수 타석 때 비디오 판독까지 했다. 제발 아웃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세이프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마지막에 윤동희 선수를 상대할 땐 패스트볼에 강점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 코스를 잘 활용하려 했다. 나도 오래 휴식해서 구위가 힘도 있고, 밀어붙였던게 잘 된 것 같다"고 복기했다.

조병현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위해 다른 선수들보다 빠르게 몸을 끌어올렸다. 그래도 그는 "피로 누적은 없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상대 팬들의 함성이 워낙 컸는데, 나도 아드레날린이 오르더라. 더 집중할 수 있었다. 구속도 평소보다 더 잘나오더라. 컨디션은 좋다"고 밝혔다.
군 전역 후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조병현. 그는 "시즌 초반에는 세이브 기록은 생각하지 않는다. 팀이 더 많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기는 경기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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