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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기자=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오세훈이 월드컵을 앞두고 무력시위 중이다. J리그 역대 최단 시간 득점까지 꽂아 넣었다.
지난 5일 일본 나가사키의 피스 스타디움에서 2026 일본 J1 백년구상 리그 9라운드를 치른 시미즈에스펄스가 V바렌나가사키에 3-0 대승을 기록했다. 오세훈이 속한 시미즈는 리그 10경기 3승 5무 2패를 기록하며 4위를 달리고 있다.
J리그는 추춘제 변화에 앞서 단축 리그를 진행 중이다. 일본은 월드컵이 끝나는 올여름부터 2026-2027시즌으로 추춘제 전환한다. 변화에 앞서 올해 상반기는 일명 '백년구상 리그'를 임시 운영한다. 본 대회는 엄연히 J1 정규리그와는 별도의 대회다. 때문에 승강 제도가 없으며 J리그 통산 기록에도 시즌 성적이 반영되지 않는다.
오세훈이 단축 리그에서 날카로운 득점 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오세훈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해 '킥오프 7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새 역사를 썼다. 시작 휘슬이 울리자 바렌은 골키퍼에게 패스를 보냈는데 이때 오세훈이 성큼성큼 전방 압박을 시도했다. 바렌 골키퍼의 킥 처리가 늦자 오세훈은 속도를 높여 달린 뒤 긴 다리를 뻗었는데 골키퍼의 킥이 오세훈 발에 맞고 굴절돼 자신들 골문 안으로 날아갔다.

오세훈(남자 축구대표팀). 서형권 기자
복수의 일본 매체에 따르면 오세훈의 득점은 지난 2006시즌 산프레체히로시마 소속 사토 히사토가 기록한 8초 득점보다 1초 빠른 기록이었다. 오세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런 득점은 언제나 노리고 있지 않다면 할 수 없는 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요행이 아닌 요구된 움직임에서 비롯된 행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세훈은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득점까지 집어넣으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오세훈은 89분을 소화하며 2골 포함 기회 창출 1회, 공중볼 경합 성공률 73%(8/11) 등 타겟형 스트라이커다운 단단한 활약상을 남겼다. 소속팀 시미즈도 원정에서 3점 차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부터 대표팀에서 멀어진 오세훈은 올 시즌 단축 리그에서 무력시위를 펼치고 있다. 현재 리그 9경기 5골 1도움을 뽑아냈다. 지난 시즌 마치다젤비아 소속으로 리그 31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는데 올해 시미즈 소속으로 10경기도 뛰지 않고 두 배 이상의 득점을 기록 중이다. 절정의 골 감각으로 커리어 첫 리그 두 자릿수 득점도 기대해 볼만 하다. 다만 올 시즌이 공식 기록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이 약간의 아쉬움이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3월 소집 발표 당시 "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컨디션이 좋은 멤버를 데려가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오세훈은 지난해 9월 미국 원정 평가전 이후 대표팀 소집되지 않고 있다. 현재 오현규, 조규성, 손흥민의 삼파전 체제가 굳어진 상태다. 하지만 장신의 활동량을 갖춘 오세훈은 분명히 매력적인 옵션이다. 전문 스트라이커인 오현규, 조규성과는 분명히 차별화된 장점을 갖췄다. 월드컵 직전까지 오세훈이 불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극적인 승선 역시 모르는 일이다.
사진= 시미즈에스펄스 인스타그램 캡처,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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