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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과의 이별에 눈물을 흘리는 제시 린가드. 사진=펀치 뉴스페이퍼스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K리그를 떠난 제시 린가드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브라질 리그에서 비난의 중심에 서며 힘겨운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FC서울 소속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한국 생활이 그리울 수 있다.

출처=코린치안스 SNS 캡쳐
스페인 아스는 7일(한국시각) '집단 린치 수준의 비난이 린가드를 향해 쏟아졌다'며 '린가드를 향한 팬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리그 SC 코린치앙스 소속 린가드는 최근 팀이 SC 인테르나시오나우에게 0-1로 패배한 후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받았다. 단순히 이 경기뿐 아니라 브라질로 넘어온 후 줄곧 주요 비판의 대상 중 한 명이었다.
매체는 '코린치앙스에는 평온한 시간이 없다. 또 한 번의 패배, 이번에는 인터나시오날에 0-1로 무너졌다'며 '비판은 전방위적이다. 언론뿐 아니라, 무엇보다 팬들로부터 강하게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코린치안스
팀의 리더인 멤피스 데파이 역시 주요 비판 대상이자 현재 부진한 흐름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린가드 역시 상당한 비난을 받고 있다.
린가드는 최악의 시기에 브라질 팀에 합류했다. 팀은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바닥을 찍었다는 인식이 강하다. 비판은 모든 선수에게 향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불만과 조롱이 뒤섞인 댓글들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린가드는 인테르나시오나우전에서 72분을 소화했지만, 단 한 번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고 드리블 성공도 1회에 그쳤다. 말 그대로 완벽한 부진이었다.

사진=코린치안스
린가드의 축구 인생은 끝내 완전히 꽃피지 못했다. 2023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했지만, 임대와 이적을 반복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에는 한때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결국 만개하지 못하고, 떠나야 했다. 2024년에는 FC 서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그마저도 금세 끝났다. 한국을 떠날 당시 린가드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행복했고, 정이 많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후 린가드는 코린치앙스로 향했고, 불행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린가드가 팀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전까지는 불특정 다수의 집단 비난 속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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