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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 나가서 문제?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대표팀 합류 6월로 밀릴 위기

드루와 0

LAFC 제공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 대표팀이 예상하지 못한 변수를 계산해야 하게 됐다.

고지대 적응이 주요 골자인 이번 월드컵 로드맵에서 손흥민(34·LAFC),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이 예정보다 늦게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베이스캠프 장소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하기에 앞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약 2주간 사전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본선 1~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의 해발 1571m 고지 적응을 위해 솔트레이크시티 훈련장을 낙점했다.

솔트레이크시티 훈련장은 기온과 습도 등 기후 조건이 과달라하라와 유사할 뿐만 아니라 해발 1460m의 고지대다. 한국과 시차 역시 미국의 서머타임을 적용하면 15시간으로 동일하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5월 16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18일에는 국내파 위주 1차 본진이 솔트레이크시티로 날아가 본선 대비를 시작한다. 해외파들은 각자 소속팀 일정에 따라 25일 전후로 합류한다. 선수들이 고지대 적응에 필요한 2주 이상의 적응기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고지대에 적응하면 산소 부족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느낄 뿐만 아니라 산소를 운방하는 적혈구가 증가해 저지대처럼 뛸 수 있다.



PSG 이강인이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첼시를 맞아 드리블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다만 월드컵 구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이 다른 선수들보다 최소 1주일 이상 합류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점이 고민이다.

김민재가 뛰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격돌하게 됐다. 한국 선수들이 월드컵 시즌 큰 무대에 진출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둘 중 한 명은 5월 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결승전을 뛰어야 한다. 결승전을 뛰는 선수는 이동 거리 등을 감안하면 6월에나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

앞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에 오른 손흥민도 한 걸음만 더 올라가면 결승전 진출이 가능하다. 북중미 챔피언스컵도 결승전은 5월 30일 열린다.

세 선수의 대표팀 합류가 늦춰지는 것은 나머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 줄어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홍 감독은 솔트레이크시티 현지에서 5월 30일과 6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소한 첫 경기는 정상 전력으로 치를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가 체코로 확정되면서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를 찾고 있다.


 

 

황민국 기자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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