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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사상 초유 FA 협상 기간에 음주운전 적발, 몸값·거취 영향 불가피 [IS 포커스]

드루와 0

안혜진. 

 


여자 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안혜진(28·GS칼텍스)이 음주 운전에 적발돼 자신의 입지를 스스로 좁혔다.
 
GS칼텍스 구단은 17일 "안혜진 선수의 음주 운전 사실을 확인하고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이를 알려드린다"며 "팬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안혜진은 최근 구단에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을 신고했고, GS칼텍스 구단은 곧바로 한국배구연맹(KOVO)에 이를 통보했다.


안혜진이 SNS에 올린 자필 사과문.

 


안혜진은 구단이 음주 운전 적발 사실을 발표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리고,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이번을 계기로 스스로를 깊이 되돌아보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안혜진은 이번 FA 시장에서 주목받던 세터였다. 2016~17 드래프트에 GS칼텍스 1라운드 3순위로 뽑혀 231경기를 뛰었다.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부상 속에 '신예' 김지원에 밀렸지만, 지난 5일 막을 내린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세터로 활약하며 소속팀 GS칼텍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에 세터 안혜진의 몸값은 점점 올라갔다.


 

안혜진. 

 


그러나 이번 음주 운전 적발로 향후 거취도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다.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종목을 불문하고 FA 자격을 획득한 선수가 협상 기간에 음주 운전에 적발된 사례는 거의 없다. 원 소속구단이 아닌 타 구단 입장에선 안혜진의 외부 영입을 부담을 느껴 계약을 꺼릴 수밖에 없다. 

안혜진의 몸값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계약을 하더라도 징계를 소화하느라 바로 경기에 뛸 수 없을 전망이다. KOVO 규정에는 음주운전 적발자는 최소 '경고'에서 최대 '제명'까지 내릴 수 있고,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까지 같이 부과할 수 있다. 안혜진이 구단에 음주 운전 적발을 자진 신고했지만, 출장 정지 징계는 피할 수가 없다. 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여자부 선수가 음주 운전에 적발된 사례는 프로 출범 후 처음이다. 또한 우리 사회가 음주 운전에 대해 점차 높은 수준의 징계를 요구하는 분위기다.  


안혜진. 

 


안혜진은 지난 16일 발표된 여자배구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 음주 운전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이형석 기자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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