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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호령./OSEN DB
[OSEN=이선호 기자] "경기 체력도 좋다".
KIA 타이거즈 주전 중견서 김호령(33)이 첫 FA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이미 FA 자격 조건을 충족했다. FA 자격에 1군 엔트리 등록기간 이틀이 부족했다. SSG 랜더스와 개막 2연전을 소화하면서 조건을 채웠다. 2015년 입단 이래 12년만에 얻는 귀중한 첫 FA 자격이다. 확실한 동기부여이다.
공수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미 호령존 수비를 여러차례 보여주면서 팀과 투수들을 위기에서 구했다. 불가능에 가까운 타구까지 잡아내는 장면을 연출했다. 김기태 전 KIA 감독이 11년 전 루키 김호령을 1군에 발탁하면서 "중견수 수비는 전세계 최고"라는 평가가 12년째 유효하다.
이제는 타격도 인정받고 있다. 작년 환골탈태의 타격을 보여주었다. 시즌 도중 이범호 감독의 개인레슨을 받고 크로스스탠스로 바꾸더니 커리어하이 기록을 세웠다. 105경기 381타석 2할8푼3리 6홈런 39타점 46득점 12도루 OPS .792의 우등성적을 냈다. 정교함과 선구안에 장타까지 쭈욱 상승했다.

KIA 김호령./OSEN DB

KIA 김호령./OSEN DB
올해는 개막 초반 잠시 주춤했으나 어느새 3할 타율에 올라섰다. 3할1푼2리 1홈런 9타점 11득점 2도루 OPS .818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는 코스에 따라 스윙하는 능력까지 보여주고 있다. 불리한 카운트에서는 짧은 스윙으로 안타를 만들어낸다. 장타율이 4할4푼2리, 출루율 3할7푼6리, 득점권 타율 2할9푼2리에 이른다.
테이블세터진의 한 축으로 견실한 활약도이다. 개막전 리드오프로 출전했으나 부담이 됐는지 부진했다. 하위 타선으로 옮겼다가 이제는 2번타순에서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도루는 2개에 그쳤으나 원히트투베이스의 빠른 주루능력과 정교한 번트 등 작전수행능력까지 어디하나 빠짐이 없다. 공격에서도 대체불가의 자원이다.
관건은 풀타임 여부이다. 지난 2016년 주전 중견수로 124경기 514타석을 소화하며 첫 풀타임 시즌을 보냈다. 이후 9년동안 주전 풀타임 시즌이 없었다. 작년은 5월부터 주전이었다. 한 달 남짓 모자랐다. 올해 10년만에 다시 풀타임에 도전한다. 여름에는 체력적인 부담이 분명히 따를 수 있다. 타격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KIA 김호령./OSEN DB
이범호 감독은 생각이 다른다. 지난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김호령의 시즌 전망에 대해 풀타임이 가능할 것이라는 진단을 했다. "힘들어 보일 것 같지만 호령이가 의외로 경기체력이 좋다. (박)찬호도 비슷하게 경기체력이 좋다"는 평가를 했다. 부상관리만 잘한다면 문제없이 500타석 넘게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풀타임 시즌을 보낸다면 FA 계약에서도 두둑한 조건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SG 중견수 최지훈도 FA 자격을 얻는다. 수비와 타격, 주루까지 되는 중견수가 두 명이나 나오는 것이다. 구매자는 분명이 있다. KIA 구단도 보상 선수와 보상금이 필요없은 김호령을 잡는게 유리하다. 비FA 다년 계약을 포함해 과연 김호령의 가치가 얼마에 형성될 것인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있다.

KIA 김호령./OSEN DB
이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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