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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700억" 오현규, 손흥민 제치고 韓 역사 새로 쓴다…맨유·토트넘 관심에 베식타시 응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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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베식타시 JK가 오현규(25)를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관심에 응답했다.

튀르키예 매체 '아 스포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의 전통 있는 구단인 맨유와 토트넘이 올겨울 KRC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이적한 오현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다만 당분간 베식타시는 제안을 검토할 생각이 없다. 그는 다음 시즌 쉬페르리그 우승을 목표하는 코치진의 계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도 "구단은 오현규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해 시장 가치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4천만 유로(약 696억 원) 정도의 이적료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현규는 지난 2월 헹크에서 베식타시로 적을 옮겼고, 11경기에서 7골 2도움을 올리며 적응기가 무색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연스레 빅클럽 이적설이 불거졌고,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맨유와 토트넘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 "맨유와 토트넘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오현규 영입을 위해 경쟁을 벌일 것"이라며 "그는 올 시즌 베식타시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수많은 구단 스카우터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베냐민 셰슈코의 경쟁자이자 올여름 이적이 유력한 조슈아 지르크지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토트넘은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의 계보를 이을 또 다른 대한민국 선수를 원하고 있다.

아 스포르의 주장대로 오현규가 4천만 유로의 이적료로 PL 무대에 입성한다면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다. 종전 기록은 2015년 여름 손흥민이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3천만 유로(약 523억 원)다. 전체를 기준으로 하면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SSC 나폴리에 지불한 5천만 유로(약 872억 원) 다음가는 액수다.



 


팀토크도, 아 스포르도 2026 월드컵이 오현규에게 일종의 쇼케이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팀토크는 "오현규가 2026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더 많은 구단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몸 상태는 (2026 월드컵 이후) 정점에 달할 것이고 시장 가치는 큰 폭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 게티이미지

배웅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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