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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 김혁 기자 레이커스가 최고의 승리를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3차전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12-108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휴스턴의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빠졌지만 상대의 저력이 만만치 않았다.
접전 끝에 4쿼터 막판 6점 차까지 밀리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던 레이커스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났다. '허슬 플레이어' 마커스 스마트가 스틸 성공 이후 자유투 3개를 얻어내며 극장 시나리오 연출을 시작했다.
여기에 르브론 제임스가 영리한 손질로 상대 볼을 뺏어내며 또 공격권을 가져왔다. 르브론은 본인이 가져온 찬스를 놓치지 않고 3점슛으로 연결, 극적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레이커스 선수들은 어렵게 가져온 승리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결국 연장 접전 끝에 승부는 112-108, 레이커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듀란트 없이도 선전한 휴스턴으로선 통한의 패배였다.
레이커스의 극적인 승리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 'LA 타임즈'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이날 경기 후 "지난 29년 동안 NBA 플레이오프에서 4쿼터 종료 30초를 남기고 6점 이상 앞선 팀들의 전적은 이날 경기를 빼면 1,713승 1패였다"고 전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제나 기회는 찾아올 수 있다는 스포츠의 진리를 다시 깨닫게 해준 경기. 팀의 승리를 이끈 르브론 또한 "경기는 시계가 0초를 가리키기 전까지 절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번 시리즈가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레이커스보다는 휴스턴의 우위를 점치는 시선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예상이었다. 레이커스는 도합 평균 55점 이상을 기록하던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ESPN'의 전문가 예측에서 16명 중 레이커스 승리를 예상한 이는 1명밖에 없었다.

그러나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시리즈가 향하면서 레이커스는 2라운드 진출을 눈앞에 뒀다. 역대 NBA 플레이오프 7판 4선승제 시리즈에서 3연승으로 출발한 팀의 역스윕 허용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
놀라운 레이커스의 질주에 현지 매체 '클러치 포인트'의 브렛 시겔 기자는 "LA 레이커스 팬 여러분, 저는 루카 돈치치와 오스틴 리브스가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이 이 시리즈를 질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다수 의견에 속해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며 유머 섞인 사과의 글을 SNS에 남기기도 했다.

물론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은 아니다. 많은 경험이 있는 레이커스의 베테랑 스마트 또한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 경기가 더 남았다. 상대 홈이고 아무도 홈에서 굴욕을 당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박빙 승부였고 이제 1경기만 더 이기면 된다. 지금 내 머릿속엔 오로지 다음 경기뿐"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레이커스가 내친 김에 4차전까지 잡아내며 시리즈 스윕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면 스윕패를 면해야 하는 휴스턴이 뼈아픈 역전패를 딛고 반격할까? 양 팀의 4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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