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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에 걸렸다” 손흥민과 41년 만에 유로파 우승→강등 위기 ‘최다 우승’ 세비야도 같은 상황···“UEL의 악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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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팀 토트넘, 우승컵을 들고 있는 손흥민. SNS 캡처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구단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는 지금 많은 축구 팬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당장 다음 시즌 더 이상 프리미어리그(PL)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34경기(8승·10무·16패) 승점 34점으로 18위에 있다. 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점)를 넘어야 다음 시즌 PL에 남을 수 있다. 문제는 사비 시몬스를 포함해 도미닉 솔란케굴리엘모 비카리오 등 1군 핵심 선수가 10명 이상 경기에 나올 수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토트넘 강등 가능성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

토트넘은 불과 직전 시즌까지 강등을 걱정할 팀이 아니었다. UEL 왕좌에 올랐던 팀이다.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격파했다. 손흥민이 선수단 중앙에서 UEL 우승컵을 두 손으로 번쩍 들었다.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 5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맨유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토트넘 손흥민이 지난달 유로파리그 우승 후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토트넘이 UEL 우승을 차지한 건 무려 41년 만이다. 손흥민도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년 헌신 끝에 유럽대항전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해당 시즌 토트넘은 리그 17위로 마감했다. 그러나 지금과 분명히 상황이 다르다.

당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끌던 토트넘이 리그에서 중, 하위권으로 추락했던 건 사실이지만, 진작에 잔류를 확정했다. 리그에 집중해도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반대로 UEL에서는 승승장구 중이었다. 리그를 포기하고 유럽대항전 무대에 집중하는 선택을 한 것이다. 지금은 다르다. 잔류보다 강등 가능성이 더 높다. 이번 시즌 우승컵을 하나도 확보하지 못했다.

지금 토트넘뿐만 아니라 세비야 FC도 상황이 비슷하다. 세비야는 스페인 라리가 소속의 프로 축구단으로 UEL 7회 우승(최다 우승)에 빛나는 구단이다. 지난 2022-2023시즌 마지막 우승을 차지했다.

세비야, 아탈란타, 토트넘 세 팀이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후 하락세를 겪고 있다. 원풋볼
 

 


세비야 상황도 심각하다. 이번 시즌 라리가 33라운드 기준, 18위(승점 34점)에 있다. 이대로 가면 2부 리그로 강등된다. 전 세계 축구 소식을 전하는 ‘원풋볼’은 공식 채널을 통해 “UEL 우승에 저주가 걸린 것 같다. 최근 해당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비야, 아탈란타, 토트넘 중 아탈란타만 1부 리그 생존이 확정됐다. 다른 두 팀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다”고 주목했다.

아탈란타는 2023-2024시즌 UEL 우승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도 4위로 시즌을 마칠 정도로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음 시즌도 리그 3위로 마쳤지만, 우승컵을 확보하지 못했고 공식 경기 승률도 57.14%에서 52%로 하락했다. 이번 시즌은 50%로 크게 떨어졌고 리그 순위가 7위로 추락했다. 우연일지 몰라도 최근 UEL 왕좌에 앉은 세 팀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용환주 기자

스포츠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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