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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필드골 성공률 31%’ 1차전서 침묵, 켐바오가 살아야 소노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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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반등을 위한 소노의 키플레이어는 켐바오다.

올 시즌 고양 소노는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로 이어지는 강력한 삼각편대를 자랑했다. 이중 켐바오는 정규시즌 54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34분 46초를 뛰며 15.3점 6.5리바운드 4.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 결과 강성욱(KT), 문유현(정관장) 등 쟁쟁한 신인들을 제치고 아시아쿼터 통산 3번째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켐바오의 창은 더욱 날카로워졌다. 서울 SK, 창원 LG를 상대로 6경기 평균 36분 28초 동안 19.0점 6.8리바운드 4.2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정규시즌 42.5%였던 필드골 성공률을 46.5%로 끌어올리면서 기록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뛰어났다. 소노는 나이트가 수비에 치중했음에도 이정현과 켐바오의 득점을 앞세워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챔피언결정전에서 켐바오는 침묵했다. 그는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렸던 부산 KCC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37분 46초를 뛰며 10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8개를 던져 2개밖에 넣지 못하는 등 필드골 성공률도 31%(4/13)로 저조했다.

켐바오의 매치업은 송교창이었다. 켐바오는 자신보다 신장과 스피드에서 우위가 있는 송교창의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슛 찬스를 만들기 어려웠고, 터프샷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플레이오프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속공 상황에서의 퀵 쓰리도 말을 듣지 않았다. 정신적으로 흔들린 듯 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3쿼터까지 2점에 묶였던 켐바오는 4쿼터 3점슛 2방 포함 8점을 몰아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정현도 힘을 보탠 소노는 4쿼터 점수에서 23-19로 KCC에 앞섰다. 하지만 3쿼터까지 벌어진 스코어를 극복하지 못했고, 승부처에서 숀 롱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67-75로 1차전을 내줬다.



소노는 이정현 역시 필드골 성공률 35%(6/17)로 저조했지만 18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4쿼터 켐바오와 이정현의 득점이 나오자 점수차가 좁혀진 만큼 켐바오가 2차전에서는 공격에서 힘을 보태야 한다.

만약, 2차전까지 KCC에 패한다면 부담감을 안고 부산 원정을 떠날 수밖에 없다. 반등을 위한 키플레이어는 켐바오다. 켐바오가 살아야 소노가 살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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