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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포투 김아인 기자
[포포투=김아인(전주)]
월드컵에 함께하지 못하지만, 이승우는 끝까지 도전하겠다는 의지와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전북 현대는 17일 오후 4시 4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5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전북은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고, 선두 서울과 승점 6점 차로 격차를 좁히면서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이날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67분간 팀의 승리를 도왔던 이승우는 경기 후 "2주간 많은 경기가 있었는데 4승 2무라는 기록으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 선수들이 너무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잘 버텨줘서 좋은 결과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천전을 마쳤지만 월드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었다. 이승우는 전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26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지만, 8년간 꾸준히 명단 발표 때마다 이승우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는 최근 물오른 활약으로 승선 가능성에도 더욱 가까워졌다. 이승우는 올 시즌에도 교체와 선발을 오가고 있지만, 경기 흐름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대범함과 결정력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결국 홍명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승우는 월드컵 명단에 대해 "어제 나도 봤다. 당연히 아쉽고 슬프고 그랬다"고 말하면서, "그래도 또 지나간 일이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선택은 감독님 몫이었다. 감독님 선택을 존중하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가서 잘 했으면 좋겠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녔다.
이어 "나는 잘 쉬고 또 도전할 거다. 계속 아쉬워하고 슬퍼할 시간이 없는 게 우리 직업이다. 언젠간 되지 않을까"고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북 정정용 감독도 경기 전 이승우의 미발탁에 대해 "솔직히 아쉽다. 내가 여러모로 어떨 땐 후반전에도 써보고 상대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줬고 본인도 열심히 했다. 그런 유형의 선수가 거의 없다. 잘은 모르겠지만 감독으로서 많이 아쉽고 아직 따로 이야기는 안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이승우는 "나도 당연히 그랬다. 선수들도 많이 아쉬워하고 도와줬다. 그래서 웃으면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웃어 보였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승우를 향해 대표팀이 언급될 점에 대해 부담은 없는지에 대해 묻자, "부담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역할을 하고 싶었다. 나보다 더 힘든 상황의 사람들도 많고, 안타까운 사람들도 있다. 나는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탁 가능성에 대해서도)좋은 이야기가 나온 거 아닌가. 어쩔 수 없다. 이미 끝났으니 또 훈련하고 경기하면서 좋은 모습 보이는 것 밖에 없는 거 같다"고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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